어둠이 음악 사이로 흐르듯 다가오는 밤
찻잔을 매만지는 그대에 손 끝에 눈길이 멈추어지네
살며시 기대어오는 조그만 그댈 느끼며
달콤한 그 숨결은 노래가 되어 귓가에 머물다가네
그대가 들려준 흔한 주변에 얘기가
내 마음 편안하게 해
괜시리 부담스런 지난 하루 기억들
웃음 속에 사라져 가네
이대로 거짓 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사랑해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 마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언제나 해맑은 그대 다정한 속삭임
모든 것 새롭게 하지
어느덧 멈춰버린 우리만에 시간은
찻잔 속에 녹아 흐르네
이대로 거짓 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사랑해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 마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 마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오석준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작곡가다. 오석준 노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1988년 1집 앨범 <Dream and Love>에 수록된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들곤 한다. 음색이 순수하고 서정적이라서 듣는 사람들도 설레게 만드는 것 같다. 또한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도 갖췄다. 리아 <눈물>, 박기영 <시작>같은 유명한 곡들에도 참여했고 다양한 영화,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요즘은 뭐 하시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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