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듀크서프비스트로는 안주들이 하나같이 꿀맛인 곳이다. 중문에서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들러서 먹어도 좋고 포장도 가능하니 중문에 숙소를 잡았다면 포장해서 먹어도 좋겠다. 제주에 의외로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들이 많지 않아 저녁때를 놓치면 갈 곳이 없기도 한데 듀크서프비스트로는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라스트 오더 23:30) 꼭 술 먹을 때가 아니더라도 종종 떡볶이가 생각날 때 들러서 포장하기도 한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하다.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느낌도 나고 색감도 밝아 활기찬 느낌을 준다. 가게 이름이나 인테리어만 봐도 사장님이 서핑을 즐기시는 듯 하다. 예전에 가게가 대평리에 있었다가 중문으로 이전했다고 하는데 대평리에 있었어도 분위기 참 좋았을 것 같다. 암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