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건 화장품 멜릭서(melixir) 스타터키트 내돈내산

숲다 2022. 3. 24. 21:55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비건 화장품 멜릭서. 미국 PETA를 통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동물 학대 없이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다는 취지가 좋아서 꾸준히 써오고 있는 브랜드다. 멜릭서 제품들은 스킨, 크림 외에도 선크림이나 세럼도 써봤는데 순하게 발리고 향도 은은해서 좋아한다. 포장도 최소화되어 있고 종이만 사용되어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없어 좋았다. 또 갈색병이 주는 안정감 있는 느낌도 좋다.  

 

비건 스타터 키트 54,000원

떨어질 때마다 사는 스타터 키트는 비건 밸런싱 토너 150ml와 비건 릴리프 페이셜 크림 80ml로 구성되어 있다. 스킨은 편하게 바르기 좋고 녹차추출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여름에 화장솜에 스킨을 잔뜩 묻혀서 팩처럼 얼굴에 얹어주면 뜨거웠던 피부가 차분히 식는 느낌이 들어 좋다. 크림 역시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쫀득하게 잘 발린다. 상쾌하고 촉촉하게 발리는 느낌이다. 멜릭서 홈페이지를 보면 초기보다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