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레시피> 윤예나 글, 서평화 그림 | 노란 상상
멀리 있는 친구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어요! 그리운 마음을 담아 만든, 나만을 위한 바다 레시피예요. 친구가 보내 준 레시피대로 차근차근 조심조심 해 질 녘 바다 한 접시를 뚝딱 만들고 나면, 내가 만든 바다에서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친구를 만날지도 몰라요. 친구와 함께 손을 꼭 잡고 맛보는 바다는 더 달콤하고 시원할 거예요.
멀리 있는 친구가 해 질 녘 바다를 맛 보여 주고 싶다며 바다 구슬과 레시피를 보내준다. 이 레시피는 바다 구슬을 냄비에 담고 낭만 한 덩이를 넣어 바닷물과 함께 철썩철썩 끓여 주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레시피를 따라 가면 마지막에는 해 질 녘 바다가 완성된다. 책을 읽다 보니 나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바다 한 접시 하고 싶어 졌다. 몽글몽글한 글도 좋고 요리하는 주방, 고양이, 바다의 모습까지 일러스트도 참 사랑스럽다. 그림책은 어린이들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은 노노! 함께 해 질 녘 바다를 보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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